옛날 사람들은 상상해서 그렸을까? 그림 창작에 대한 생각 옛날 사람들은 '어떠한' 것을 보고 그림을 그렸을까? 항상 궁금했다. 그냥 상상해서 그렸을까. 아니면 직접 본 것을 그린 것일까. 구석기시대, 오래전 사람들의 벽화를 보면 신기하고 독특하다고 느껴진다. 심지어 지금 봐도 그 형태나 표현방법이 꽤나 개성 있다. 기원전 13000년 경의 벽화인데 말이다.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 시절 사람들은 단순히 사냥하고 의식주만을 위한, 그런 삶을 살았을 것 같은데, 동굴 벽에 그림으로 표현했다는 것이 신기했다. 그것도 주거지에서 떨어진 굴속의 좁은 통로에서 발견되었다니.. 단지 취미생활이었을까. 그런데 특이한 점은 2000여 개 그림 중 기하학적 모형과 900개의 '야생동물'만 등장했다고 한다. (말, 들소, 뿔 ..